▲매트전문기업 파크론은 지난 5월 제작, 배포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재질에 따른 올바른 매트 선택 방법' 다큐멘터리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4개국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매트 소재인 PVC(폴리염화비닐)과 PE(폴리에틸렌)의 차이를 알기 쉽게 소개한 영상이다. 0~4세 유아의 평균 머리무게인 2.5kg의 쇠구슬을

각각의 소재로 만든 매트 위에 떨어뜨리는 실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다큐멘터리의 실험에서 PVC 재질의 매트는 충격 흡수가 뛰어나고 PE 재질의 매트는 탄성이 좋다는 점을 보여준다. 쇠구슬 실험에서 PVC소재로 만든 매트에 떨어진 쇠구슬은
충격이 흡수돼 거의 튕겨나가지 않았지만(약 3회) PE소재의 제품에서는 탄성 때문에 쇠구슬이 8차례 이상 튄 후 멈췄다.

파크론 측은 "놀이방매트, 폴더매트, 거실매트, 주방매트, 요가매트 등을 가정에서 이용할 때에 신생아나 막 걷기 시작하는 아기가 있는 가정이나 장시간 서 있는 주부들이 사용하기에

PVC 재질의 매트가 좋고, 걷고 뛰는데 문제가 없는 아이가 있거나 놀이 공간, 스포츠 용도로는 PE 재질로 제작된 제품이 좋다는 내용을 각국 언어로 소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크론은 이와 같은 실험결과를 토대로 파크론이 수출하는 28개국 소비자들과 홍콩, 중국, 베트남, 일본, 미국, 독일 등 세계 각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가해 바이어들에게도 소개할 예정이다.

파크론의 '재질에 따른 올바른 매트 선택법' 동영상은 자사 홈페이지(parklonmall.com)와 유튜브(youtube.com/watch?v=td-MQ8TZJ8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크론은 지난해부터 각 가정에 맞는 올바른 놀이방매트를 선택하는 요령을 담은 '놀이방매트 고르는 법'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으며 산모를 대상으로 매트 고르는 법을 알려주는 산모교실을 여는 등
올바른 놀이방매트 고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전문의료기관인 연세대 물리치료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매트 재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소비자들에게 매트 선택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6/25 11:41 송고